앤수이가 직접 만든... 세번째 아이에요..^^

휑~하니... 앤틱 와이어 프레임만 덩그러니 있었는데요..

그 프레임을 본 저희 신랑이 하는말.....   "이걸 뭐에다 쓰려고?"

그 휑하고~ 썰렁한 볼품없는 프레임을 보고... 저의 머리속에서는 상상의 그녀를 그렸는데~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하고선...ㅎㅎ

앤수이의 바느질 놀이에 소속된 아이들을 만들 때에는... 내가 소장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요.

판매목적으로 생각하고 만든다면... 

그간~ 아끼던 앤틱 레이스며 앤틱플라워, 리본 등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아껴쓰게 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내 침실에~ 내 거실에~ 놓는다는 생각으로 디자인부터 레이스 초이스까지......

수십번의 생각과 생각으로 이어진 디자인을 머리속에 가득담고 작업에 몰입하지요..^^

이번에는.... 침대 헤드보드위에 아름답게 장식할 베드램프를 소개해 드려요..

뒤쪽 보이지 않는 허리에도 리본을 2겹 달아주었어요..

양산과 스커트의 모서리에는 앤수이가 무척이나 좋아라하는 앤틱 프렌치 리본을 함께 했고요..

스커트에 들어간 앤틱 브뤼셀 레이스는... 앤틱 레이스에서도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답니다.

스커트의 레이스 외에도 여러가지 레이스로 샤방샤방~~ 로맨틱하고 여성스럽게 하였어요..

앤수이의 한땀한땀... 바느질로 정성을 담아, 어느 댁~ 어느 자리에서건 이쁨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완성하고 나니... 눈높은 우리 신랑....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며... 칭찬에 칭찬을 거듭했답니다.

완성하고나니... 더욱 이쁜거 있지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앤수이의 바느질 놀이 3.. 였습니당..^^

Tip.... 20 * 25(H)